다양한 탈장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서혜부 탈장입니다.
서혜부는 아랫배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위를 말하며 이곳으로 생기는 탈장이 전체 탈장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다음이 배꼽탈장이고,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한 상처로 탈장이 되는 반흔탈장도 비교적 흔히 발생합니다.
Hernia
탈장이란 복강 안의 장기가 복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복강 밖으로 불룩하게 빠져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탈장은 가급적 수술을 빨리 받는 것이 원칙이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탈장 구멍이 커져서
수술이 힘들어지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서혜부는 아랫배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위를 말하며 이곳으로 생기는 탈장이 전체 탈장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다음이 배꼽탈장이고,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한 상처로 탈장이 되는 반흔탈장도 비교적 흔히 발생합니다.
서 있거나 누워있을 때도 해당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탈장 초기엔 볼록 나온 부분을 눌러주기만 해도 다시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장 증상을 방치하여 합병증이 발생하면 더 큰 치료가 필요하게 되므로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에서는 주로 단일공복강경을 이용한 TEP 인공막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TEP는 Total ExtraPeritoneal Patch Plasty의 약자로, 복막을 뚫지 않고 복막전층에 복강경 기구를 직접 집어넣은 후 공간을 만들어 인공막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기존의 수술방식과 달리 인공막을 복벽 안쪽에 삽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편안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탈장된 부위 내측을 덮는 곳에 인공막이 위치하기에 복강 내 압력이 높아져 장력을 받아도 탈장 구멍이 노출되거나 열릴 위험이 적습니다.
이전의 하복부 수술로 유착이 있는 경우, 고령 및 동반된 질환이 중해 전신 마취를 할 수 없는 경우는 국소마취하에 절개법으로 수술합니다.